창의성은 개인의 남다른 재능으로만 설명될 수도 없고, ‘경제적 가치를 생산해내는 시녀’(서울청소년창의 프리서밋(2008년)에서 서동진교수 발제 “창의성, 뭥미;;?” 中.)로서만 전락하게 두어서도 안 된다. 창의성이 의미 있게 발휘되기 위해서는 사회의 불행한 결말을 바꿔내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은 사회적 환경의 연장으로 이해되어져야 한다. 그러면 당연히 디지털 리터러시는 매체 학습뿐 아니라, 인문적 성찰의 훈련과 동반되어야 한다. 둘째로 창의성은 개인의 머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져야 한다. 다시 말해 창의성은 개인의 번뜩이는 영감과 같은 것이 아니다. 물론 그러한 영감이나 재능에 근거에 이뤄낸 사회적, 개인적 자원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전 사회를 위해 사용된 적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창의성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공감의 마음과 소통의 능력과 함께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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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창의성은 어떻게 발견될 수 있을까?” 중에서 (via en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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